세계 각국 예비 유학생과 대구의 대학이 온라인에서 만난다.
대구시는 이달 12~21일 10일간 온라인으로 열리는 '2025년 지자체와 함께하는 한국유학박람회'에 지역 10개 대학과 함께 참가해 해외 유학생 유치 활동에 나선다.
이번 박람회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며, 전 세계 재외교포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역 대학의 입학 정보, 학위과정, 생활 정보를 안내한다.
전국 15곳 지자체와 75개 대학이 참여하며, 대구에선 경북대와 계명대, 계명문화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대구과학대, 대구보건대, 수성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한국폴리텍VI대학 대구캠퍼스 등이 참가한다.
지자체 특별관에선 대구 생활과 관광, 대학 소개 정보를 제공한다. 대학별 부스에서는 입학 안내, 학과와 학위과정 소개, 장학제도 등 유학생 맞춤형 정보를 안내하며, 입학 신청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한다. 특히 온라인 채팅 상담을 통해 세계 각국 예비 유학생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현장감 있는 상담을 제공한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7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오프라인 한국유학박람회에 지자체 중 유일하게 참여해 지역 유학 정보를 홍보하며 현지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유학생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한국어 교육, 법령 교육, 한국 문화체험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은아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대구는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생활 환경 등 유학 여건이 잘 갖춰진 도시"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구 유학의 장점을 전 세계에 알리고, 앞으로도 해외 우수 인재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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