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 기획 프로그램인 '키즈 FunFun 시리즈'를 통해 또 하나의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캐나다 퀘벡에서 온 어린이 서커스 공연 '도서관 사서'(Le Bibliothécaire)로, 책과 함께 떠나는 흥미진진한 상상의 세계를 어린이와 가족에게 전달한다.
공연은 9월 26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9월 27일 오전 11시 등 모두 3회에 걸쳐 백조홀 무대에서 진행된다. 전 회차가 매진될 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도서관 사서'는 1인극 넌버벌(non-verbal) 서커스로 주인공인 도서관 사서 '폴 에밀'이 기상천외한 상황을 퍼포먼스와 서커스로 풀어내며 아이들을 책 속 모험의 세계로 안내한다.
대사 대신 몸짓과 음악, 유머와 감각적인 장면들로 이야기를 전개해 어린이들이 더욱 쉽게 몰입할 수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와 청소년 뿐만 아니라 부모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기획됐다.
아이들에게는 책 읽기의 즐거움을 예술적으로 경험하는 기회를, 부모 세대에게는 자녀와 함께 문화를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이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키즈 FunFun 시리즈'를 통해 추구하는 목표인 차세대 관객을 위한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도 맞닿아 있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3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http://www.andong.go.kr/arts)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며 된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외국 군대 없으면 자주국방 불가능? 굴종적 사고"
대구 찾은 장동혁 "TK 신공항·미분양 매입 적극 추진"
李대통령, "美 3천500억불 요구 수용시 금융위기 직면"
"사법 파괴 중단하라" 국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5년여 만에 장외투쟁
윤여정 "동성애·이성애 모두 평등…한국은 너무 보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