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대표이사 박문희)가 22일 대구 중구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방문해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조성한 '매칭그랜트 후원금' 3천600만원을 '꿈을 이뤄, 드림(Dream) 시즌3' 지원금으로 전달했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학교 수업만으로 충족하기 어려운 학습을 보완할 수 있도록 1인당 한 과목에 한해 학원 수강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성에너지는 지난 2023년 시즌1을 시작으로 꾸준히 후원하며 지역사회 교육복지 향상을 돕고 있다.
매칭그랜트 제도는 대성에너지 임직원이 매월 자발적으로 정기 후원하는 금액에 회사가 동일 금액을 더해 기금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지난 2015년부터 9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학대 피해 아동, 조손가정 청소년, 아프리카 해외 보건·교육 환경 개선 등 분야에서 도움의 손길을 전해 왔다.
근로자 대표로 참석한 최혁재 노조위원장은 "많은 동료 직원들이 기꺼이 동참한 이유는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 때문"이라며 "작은 정성이 학생들의 내일을 밝히는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대성에너지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나눔 경영을 실천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계획이다.
박문희 대성에너지 대표이사는 "올해로 시즌3를 맞이한 꿈을 이뤄, 드림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한 사업이기에 더욱 뜻깊다"면서 "노사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나아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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