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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국민과 함께한 튜닝카 축제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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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튜닝안전기술원, 이틀간 3만여 명 발길 이어져
드리프트부터 오프로드까지…오감만족 체험 프로그램 '인기'
튜닝 산업 저변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지난 26일 열린
지난 26일 열린 '2025 코리아 튜닝카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 경상북도, 김천시가 공동 주최한 '2025 코리아 튜닝카 페스티벌'이 3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6일부터 이틀간 경북 김천 TS 튜닝안전기술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튜닝 문화의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축제는 '체험', '전시', '참여'를 중심으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온로드 차량이 장애물을 통과하는 '짐카나'와 '드리프트', 오프로드 차량 동승 체험은 짜릿한 속도감과 박진감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자동차 랩핑과 판금, 안전띠 시험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체험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시장에는 개성 넘치는 튜닝카와 이륜차, 튜닝 인증부품, e모빌리티 등이 전시돼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경북 김천 기업관'도 별도로 운영돼 지역 자동차·튜닝·모빌리티 산업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돋보였다. 자동차 관련 가상현실(VR) 체험존은 종일 북적였고 튜닝 지식을 겨루는 '도전, 튜닝벨' 행사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TS는 자동차 관련 학과 학생들을 초청해 드론 뽑기, RC카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다양한 튜닝 기술과 문화를 경험함으로써 튜닝 문화의 저변이 확대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튜닝 문화 조성과 국내 튜닝 산업 발전 그리고 튜닝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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