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6일 대구창의융합교육원에서 수성구 지역 77개 학교 교장, 운영위원, 학부모 등과 함께 학교별 교육 현안 해결 및 정책 실현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교육위 소속 전경원 시의원(수성구4)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이인선 국회의원(수성구을), 정일균 시의원, 박종필 시의원,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 등 구의원, 시교육청, 수성구청, 수성경찰서 관계자와 교장, 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 등 약 240명이 참석했다.
학교 현장에서는 ▷중학교 시니어 인력 확대 배치 ▷소규모학교 급식 품질 보완 ▷교문 앞 불법주정차 및 신호체계 개선 ▷특수학교 통학환경 개선 등 다양한 현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인선 의원은 "수성구 지역 학교에서 접수된 건의사항은 총 104건으로, 그중 절반 가까이가 학생 안전 문제였다"며 "앞으로 위험도가 높은 사안부터 우선순위를 두어 면밀히 살펴보고 필요하다면 국회 차원의 지원방안도 세심히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위는 2016년부터 현장 소통강화 및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교육 현안 간담회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11일 동구에 이어 두 번째로 수성구에서 개최. 향후 달서구, 달성군, 서구, 남구 순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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