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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정신을 잇다'…대구가톨릭대, '시몬장학금'으로 55명 학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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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시몬장학금 수여식 개최…독립운동가 정행돈 선생의 뜻을 잇는 나눔
55명 학생, 각 100만 원 장학금 받아

제12회 시몬장학금 수여식에서 성한기 총장과 장학금 수혜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제12회 시몬장학금 수여식에서 성한기 총장과 장학금 수혜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는 1일 교내 취창업관에서 '제12회 시몬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5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각 100만 원을 전달했다.

'시몬장학금'은 정은규 몬시뇰이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인 부친 고(故) 정행돈 선생의 뜻을 이어 조성한 장학금이다. 정 몬시뇰은 2005년부터 2014년까지 500명의 대구가톨릭대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장학기금 20억원을 추가 지원해 매년 5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정은규 몬시뇰은 장학금 지원 외에도 2010년 안중근 의사 추모비를 건립해 대학에 기증했으며, 아프리카 모잠비크 등 교육 지원이 필요한 국가에서 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차원의 교육 나눔을 이어왔다. 또한 2011년 '정행돈 교육상'과 '정재문 사회복지상'을 제정해 모범 교사와 사회복지 유공자를 격려했고, 이러한 공로로 2013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성한기 총장은 축사에서 "시몬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이 아니라, 독립운동과 이웃사랑의 정신이 깃든 소중한 장학금"이라며 "여러분이 받은 이 장학금의 뜻을 되새기고, 학업에 정진해 앞으로 성장했을 때 후배들에게 다시 나눌 수 있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정은규 몬시뇰님의 나눔의 정신이 우리와 같은 후학들에게 계속 이어져,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기를 기원한다"는 감사 편지를 전했다.

정행돈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정은규 몬시뇰과 후손들은 2019년부터 '애국지사 정행돈 장학금'을 조성해 매년 50명 이상을 선발, 1인당 10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정행돈 선생의 부인 최재경 여사를 기리기 위한 장학금도 2024학년도 1학기와 2025학년도 1학기에 각각 55명에게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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