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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민의 날' 기념식 개최…APEC 정상회의 성공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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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도민의 날 기념식. 경북도 제공.
경북 도민의 날 기념식.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1일 오후 경주엑스포대공원 백결공연장에서 '도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도민의 날은 신라가 당나라 20만 대군을 물리치고 삼국 통일의 틀을 완성한 날(675년 음력 9월 9일)을 맞아 매년 10월 23일 기념식이 열린다. 올해는 긴 추석 연휴와 함께 10월 말 열리는 APEC 정상회의 등을 이유로 일정을 앞당겼다.

이날 기념행사에선 이철우 도지사와 최병준 도의회 부의장, 22개 시·군 단체장, 주민 등 1천700여명이 참석해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염원했다.

이날 행사는 신라 고취대를 선두로 경북도와 각 시·군기 입장, 도민 희망 메시지 상영,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다짐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 경북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 사회 발전에 공헌한 도민 37명에게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여했다.

도민 희망 메시지에는 호우·산사태 등 피해 당시 주민의 선제적 대피를 이끈 마을이장들과 마을순찰대 대원, APEC 자원봉사자, 청년농업인, 독도비대 등의 목소리를 담았다. 또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퍼포먼스에는 이 도지사를 비롯해 최 부의장, 임종식 도 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및 단체장 등이 함께 무대에 올라 대북을 치면서 성공 결의를 다졌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축하 전문을 통해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세계사의 새로운 역사로 기록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 정부도 이번 회의가 경북의 위상과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했다.

이 도지사는 기념사에서 "인구 25만명의 소도시 경주의 APEC 유치에는 국민적 지지를 이끈 경북도민들의 저력이 있었다. 경북 경주 APEC은 대한민국을 초일류 국가로 도약시키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다. 삼국을 통일한 신라의 수도에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길을 열고 세계가 주목하는 '경주 빅딜'을 반드시 이루겠다"라고 말했다.

경북 도민의 날 기념식. 경북도 제공.
경북 도민의 날 기념식.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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