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 1.8%… 고령화·저출산에 하방 압력"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국회예산정책처 경제전망 자료
2025~2029년 연평균 잠재성장률 전망치 1.8%로 하락
실질 GDP 성장률도 1.8%, 정부는 3%대 성장률 목표

미국발 관세 영향 속에서도 양대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 호조에 힘입어 한국의 9월 수출이 작년 동기보다 12.7%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9월 대미 자동차 수출은 25% 고율 관세 영향으로 2.3% 감소한 19억1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사진은 1일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있는 모습. 연합뉴스
미국발 관세 영향 속에서도 양대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 호조에 힘입어 한국의 9월 수출이 작년 동기보다 12.7%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9월 대미 자동차 수출은 25% 고율 관세 영향으로 2.3% 감소한 19억1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사진은 1일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있는 모습. 연합뉴스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우리나라 연평균 잠재성장률이 1%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회예산정책처(예정처)는 7일 경제전망 자료를 통해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연평균 잠재성장률 전망치를 1.8%로 제시했다. 이는 직전 5년간(2020~2024년) 잠재성장률보다 0.3%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연도별로 보면 잠재성장률은 올해 1.9%를 기록한 뒤 2026년부터 매년 1.8%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기간 노동의 잠재성장률 기여도는 향후 5년간 연평균 -0.1%p로 예상됐다. 고령화·저출산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가 성장률을 끌어내리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본 것이다.

자본의 잠재성장률 기여도 역시 향후 5년간 연평균 0.8%p에 그치면서 직전 5년에 비해 0.4%p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최근 설비투자와 건설투자 부진 여파가 이어진 영향이다.

2025~2029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평균 1.8%로 예상됐다. 실질 GDP 성장 경로는 전망기간 중 잠재성장률을 소폭 상회하다가 점차 잠재성장률 수준에 수렴할 것이란 전망이다.

잠재성장률은 한 나라가 노동·자본·자원 등 모든 생산요소를 최대한 활용해 물가 상승 없이 달성할 수 있는 최대 경제성장률을 의미한다. 이재명 정부는 인공지능(AI) 집중 투자를 토대로 임기 내 잠재성장률 3%를 달성하겠다는 국정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예정처는 "우리 경제의 성숙도가 높아지면서 노동 투입과 자본 축적에서만 성장 동력을 찾기가 더는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AI 등 신산업과 연구개발(R&D)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 여건을 개선하고, 세제·금융 등에서 이를 다각도로 지원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결혼기념일을 맞아 제주에서 타운홀미팅을 개최하며, 신혼여행 당시의 제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지역 정책에 대한 도민들의 ...
미국·이란 전쟁의 장기화로 한국은 고유가, 고환율, 증시 하락이라는 복합 위기에 직면하고 있으며, 코스피는 30일 161.57포인트 하락한 ...
대구 택시업계에서 자율주행 택시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가 국토교통부와 협력하여 자율주행차 시장에서의 상생 방안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란이 유조선 통과를 허용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협상..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