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가 세계 최대 전자기술 전시회인 CES 2026에 참가할 지역 기업을 확정하고 각각 공동관을 운영,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8일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는 CES 2026에 10주년을 맞은 대구공동관 'Daegu X-Tech Pavilion'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구공동관은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2층에 마련되며, 대구 5대 신산업 기반의 14개 기업이 20개 부스로 참여한다.
공동관은 'Daegu X-Tech' 브랜드를 처음 도입해 10년의 역사를 시각화한 아카이빙 존을 구성하고, 개방형 부스와 컬러존을 활용해 산업별 전시 구성을 강화한다. 특히 기업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해 바이어·투자자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대구TP 관계자는 "CES 공동관은 10년간 쌓아온 경험과 기업 기술력이 결합된 성과 중심 모델로 운영된다"며 "현장 상담을 계약과 투자로 연결해 글로벌 비즈니스 성과를 최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역시 경북공동관(유레카관·일반관)에 참여할 기업 14곳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포스텍관(7개사) 등 총 도내 기업 29개사가 내년 CES에 참여한다. 특히 도는 이번 CES에 대표단을 꾸려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CES 2026을 통해 지역 기업이 최신 ICT 기술 동향 및 세계시장 트렌드 파악으로 도내 유망 기업의 발굴 및 창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경북의 미래 대응 전략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며 글로벌 4천500여개 기업, 14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 기술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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