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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훈풍 영향' 코스피, 개장 직후 사상 최고치 찍어…3,62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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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05포인트 내린 3,584.55로 종료했다. 연합뉴스
13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05포인트 내린 3,584.55로 종료했다. 연합뉴스

전날 소폭 하락하면서 잠시 숨을 골랐던 코스피가 미국 기술주 훈풍과 삼성전자 호실적을 발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14일 오전 9시 21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49.91p(1.39%) 상승한 3634.46을 찍었다. 코스피는 전날 0.72% 하락했지만, 이날 상승 폭을 키우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장 초반 3638.62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들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372억 원, 개인은 2천362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2941억 원 순매도했다.

13일(현지시각) 미 증시는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유화적인 발언을 하며 무역 갈등 우려가 완화된 점을 발판으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29% 올랐고, 나스닥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21%, 1.56% 올랐다.

JP모건이 방산·우주·와 관련해 1조 500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하며 관련 테마주도 크게 올랐다. 아울러 브로드컴과 오픈AI의 협력 소식에 반도체주가 급등하며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도 4.93% 상승했다.

미국 기술주 훈풍에 영향을 받아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세를 보이며 코스피를 이끌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000660) 4.1%, 삼성전자(005930) 2.79%, 삼성전자우(005935) 1.84% 등 상승 중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호실적 영향으로 상승 폭을 더 키웠다. 프리마켓에서는 9만 75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6조 원, 영업이익 12조1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10조 원을 넘어선 건 2024년 2분기 이후 5분기 만이다. 분기 기준 매출도 역대 최고치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0.81%, 두산에너빌리티(034020) 0.77%, 현대차(005380) 0.46% 등은 상승했다. KB금융(05560) -0.63%, HD현대중공업(329180) -0.3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2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0.18p(1.18%) 상승한 870.67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482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50억 원, 외국인은 454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96170) 4.39%, 에코프로비엠(247540) 4.16%, 에코프로(086520) 3.91%, 리가켐바이오(41080) 3.04%, 에이비엘바이오(298380) 1.53%,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31%, 펩트론(087010) 1.07%, 삼천당제약(000250) 0.99% 등은 상승했다.

HLB(028300) -2.03%, 파마리서치(214450) -1.43%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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