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이달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해외에서 도입하기 위해서는 외국 지방정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거나,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가족을 초청해야 한다.
내년부터는 신규 입국자의 경우, 김천시 지역내 거주 중인 결혼이민자의 2촌 이내 가족만 초청이 가능하도록 기준이 강화됐다.
모집 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전부터 김천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로 거주 중인 지역내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농업법인·조합이다. 계절근로자 신청은 24일까지 농업경영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영호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력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인력 공급원"이라며 "앞으로 제도를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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