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청송 부군수이자 수필가인 장은재 씨가 전원생활의 기록을 담은 신간 『나무와 함께 익어가는 삶』(부크크 출판사)을 출간했다.저자는 경북 영덕 창수의 전원마을에서 20여 년간 나무를 심고 정원을 가꾸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왔다.이 책은 그 경험속에서 길어 올린 시와 수필,그리고 생태학적 사유를 엮은 작품집이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돼 나무의 생리와 생태, 숲의 치유력,풀꽃과 식물사회, 지구환경과 철학,정원과 예술,황혼의 평화를 다룬다.또한 저자의 전공인 식물사회학적 연구와 삶의 체험이 어우러져 학문과 문학을 잇는 인문학적 성찰을 제공한다.
특히 곳곳에 실린 시와 수필은 사계절 정원의 풍경과 삶의 단상을 서정적 언어로 담아내 독자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특히 정원의 풍경 이모저모 사진 앨범을 실어 이해의 폭을 넓혔다.
저자는 "정원은 시간을 흡수하는 블랙홀"이라며 전원생활 속에서 '나답게 사는 법'을 배웠다고 고백한다.『나무와 함께 익어가는 삶』은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기쁨과 인생의 평화를 나누는 따뜻한 기록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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