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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PEC 정상회의 기간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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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단지·숙박시설 등 25곳 사전검사 '이상 없음'… 24시간 비상방역체계 가동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DB.

경상북도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정상회의가 열리는 보문관광단지와 각국 정상 및 대표단이 묵는 주요 숙박시설 등 25곳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사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경주 관내 89개 의료기관과 전국 29개 협력병원과 감염병 감시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정상회의 기간 경주보건소엔 감염병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도와 질병관리청, 경주시 역학조사반원 등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

APEC 현장에는 질병관리청의 생물테러 특수차량, 이동실험실 차량 등을 운영하고 생물테러 탐지기를 설치해 감염병 대응에 총력을 다한다. 또 예방적 차원의 격리시설 4개소 확보, 비축물자 점검, 현장의료인 교육 등도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국방부, 국가정보원, 대테러센터 등은 지난달 30일 경주에서 생물테러(탄저) 발생을 전제한 통합 훈련을 실시하는 등 준비태세 확립에도 점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세계 정상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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