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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샘유치원, 가을 숲속서 가족과 함께 '음악으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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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 속 300여 명 참여… 노래·연주·체험으로 공감과 추억 쌓아

생활 속 용품들을 악기로 만든 놀이기구에서 아이들이 악기를 두드리며 연주를 하고 있다. 예천교육지원청 제공
생활 속 용품들을 악기로 만든 놀이기구에서 아이들이 악기를 두드리며 연주를 하고 있다. 예천교육지원청 제공

가을의 깊은 정취가 물든 지난 17일, 경북도청 신도시 내 단샘유치원 교정과 해소의 숲이 아이들의 웃음과 음악으로 물들었다. 이날 단샘유치원은 유아를 둔 가족 304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음악 축제'를 열어 가을의 숲을 무대로 한 따뜻한 하루를 선물했다.

이번 음악 축제는 가족이 함께 자연을 느끼며 정서적 유대감을 다지고, 아이들이 심미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갖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교실과 해소의 숲을 넘나들며 진행된 축제는 '자연 속 음악놀이'를 주세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의 시작은 유아들이 특성화 교육을 통해 익힌 노래와 악기 연주로 꾸며진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가족이 함께 악기 연주를 배우고, 음악에 맞춰 춤추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숲속에서는 음악 동화를 감상하거나 악기와 놀이기구를 결합한 미션을 수행하며 아이와 부모가 협력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모든 미션을 마친 가족은 미션에서 받은 포토카드를 간식 도시락으로 교환해 숲속에서 소풍도 즐겼다. 아이들은 직접 만든 악기를 들고 노래를 부르며 부모와 함께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모희서씨의 가족은 "아이와 함께 유치원에서 웃고 뛰며 하루를 보낼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샘유치원은 평소에도 유아의 정서 발달과 가족 간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유치원은 올해 들어 부모 성장 프로그램 '엄마들의 해방일지', 가족 참여형 '팝아트 만들기' 등을 진행하며 가정과 교육이 함께하는 행복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서금란 원장은 "이번 음악 축제가 아이와 가족이 함께 음악과 자연을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아와 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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