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뇌과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서질환과 중독 등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과학적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한국뇌연구원은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대구에서 '국제뇌과학이니셔티브(International Brain Initiative·IBI) 대구 퍼런스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연구협력 강화를 위해 '정서·인지에 관한 정신과적 뇌지도화(Psychiatric Brain Mapping): 건강한 뇌와 질환 뇌의 비교연구'(In Health and Diseases)를 주제로 진행한다.
IBI는 2017년 뇌과학의 국제협력을 위해 설립된 글로벌 뇌연구 공동체이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EU), 호주, 중국, 일본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트레스와 우울증 (Stress/Depression) ▷지각과 인지 (Perception/Cognition) ▷사회적 행동 (Social Behaviors) ▷보상·동기·중독 (Reward/Motivation/Addiction) 등 4개 세션의 심포지움(Symposium)을 통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전략을 논의한다.
구자욱 한국뇌연구원 글로벌 정서·중독연구사업단 단장은 "정서질환과 중독 등은 현대사회에서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IBI 회원국과의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협력기반의 정서·인지 및 정신과적 뇌 연구 플랫폼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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