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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 주가조작' 수사검사, '키맨'과 술자리…"논란에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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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혁 검사가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부장검사로 재직하던 2013년 수사 결과 발표 중인 모습.
한문혁 검사가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부장검사로 재직하던 2013년 수사 결과 발표 중인 모습.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팀)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한문혁 부장검사가 피의자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 부장검사는 "개인적 만남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 부장검사는 26일 '이종호 만남 관련 경위'라는 입장문을 내고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부장검사는 "2021년 7월경 의사 지인과 전화를 하다 당일 저녁 약속을 잡게 됐다"며 "약속 장소에 나갔더니, 지인이 만나던 여성분과 낯선 남성(이종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인이 (이종호에 대해) '업무 때문에 만난 분인데 합석해도 되겠냐'고 말해 다같이 식사를 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시 이종호는 도이치모터스 피의자가 아니었다"며 "(이종호가) 본인 소개를 하지 않아 도이치모터스 관련자라는 사실도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 전 대표가 주가조작 혐의로 입건·구속된 건 자신이 이 전 대표를 만나고 두세달 이후 시점이었다고 했다.

한 부장검사는 "합석 당시 명함이나 연락처도 교환하지 않았다"며 "합석 이후 이종호를 개인적으로 만나거나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한 부장검사는 오는 27일 특검을 떠나 검찰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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