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제조 현장과 마을 공동체로 이어지는 지역 혁신의 사슬이 완성된다. 경일대가 RISE 추가 공모에 선정돼 신규 사업을 맡는다. 이를 통해 산업과 공동체가 공존하는 경북형 혁신 모델을 그린다.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추가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2개 과제에 75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추가 공모 선정으로 경일대는 기존 6개 과제에 2개 과제를 더해 총 8개 과제를 수행하게 되었으며, 5년간 총 430억 원 규모의 RISE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경북도 지역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거점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과제 중 첫 번째는 'AXION' 프로젝트로,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율 제조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가상·분석 환경을 구축하는 'AXION–AGENT' ▷기업 맞춤형 데이터 표준화 및 검증을 추진하는 'AXION–TRUST' ▷실증과 확산을 담당하는 'AXION–PILOT' 단계로 구성돼 있다. 경일대는 이를 통해 지역 제조공정의 고도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두 번째 과제인 '평생 살고 싶은 신(新·伸) 재생 마을' 사업은 경북 의성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회복공동체와 경제공동체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학의 인재 양성 역량과 지역 자원을 연계해 ▷의성 거점 오픈 캠퍼스 구축 ▷라이프 케어 프로그램 운영 ▷재생에너지 단지 조성 ▷재생자원 기술 지원 등 4대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지역 재생 모델을 제시한다.
김현우 경일대 산학부총장(RISE사업본부장)은 "이번 추가 공모 선정은 경일대가 지역 산업과 사회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한 혁신 생태계를 주도하고 있음을 입증한 결과"라며 "데이터 기반 자율 제조와 회복공동체 중심의 지역 재생 모델을 통해 경북이 지속 가능한 혁신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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