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하나의 팀이 되어 웃고 달렸다. 대구과학대 학생들이 언어의 벽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공감했다. 놀이기구와 퀴즈 속에서 만들어진 우정은 국경을 잊게 했다.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는 25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를 방문해 재학생과 유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학생들이 한국의 대표 문화·여가 공간을 직접 체험하고 재학생들과 교류함으로써 상호 문화 이해를 넓히고, 유학생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동시에 재학생에게는 국제 감각과 다문화 소통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행사에는 대구과학대 재학생 6명과 유학생 14명 등 총 2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놀이기구 체험, 포토 미션, 문화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유대감을 쌓았다. 참가자들은 언어와 문화를 넘나들며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네팔 출신 유학생 타파 타라(Thapa Tara, 유아교육과 1학년) 학생은 "한국 친구들과 놀이기구를 타며 웃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정말 즐거웠다"며 "캠퍼스 밖에서 직접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 특별했다"고 말했다.
재학생 박솔미(간호학과 1학년) 학생은 "유학생 친구들과 영어와 한국어로 소통하며 서로의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서로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지은 총장은 "이번 글로벌 문화체험은 다문화 사회에서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글로벌 인재 양성의 중요한 과정"이라며 "재학생과 유학생이 함께 성장하고 교류할 수 있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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