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술의전당서 '제9회 키드키즈 콘서트' 개최…차이코프스키·라흐마니노프 작품 무대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사진= 이케이그룹 제공
사진= 이케이그룹 제공

비영리 문화공연인 '제9회 키드키즈 콘서트'가 지난달 3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낭만주의 두 거장의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와 라흐마니노프의 주요 작품들이 무대에 올랐다.

공연은 오스트리아 국립극장 등 해외 무대에서 활동 중인 지휘자 한주헌의 지휘 아래 90인조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았으며, 피아니스트 예수아와 세르게이 타라소프가 협연자로 참여했다.

'키드키즈 콘서트'는 이케이그룹이 주최하는 연례 음악행사로, 유아교육 현장에 종사하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관객 전원이 초청 대상인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며, 올해로 9회를 맞았다.

이날 무대는 교사와 관객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예술적 감수성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케이그룹 측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유아교육 현장을 지키는 이들을 위한 문화적 환기와 쉼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케이그룹은 유아교육 관련 종사자를 위한 비영리 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향후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