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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나무와중학교, '2025 국제 유네스코 학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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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기후 위기 극복' 부문 유네스코 학교
이주형 교장 "지구 생태계 지키기에 앞장설 것"

나무와중학교 학생들이 제주도 한라상 구상나무 지도 그리기 생태 기행을 하고 있다.
나무와중학교 학생들이 제주도 한라상 구상나무 지도 그리기 생태 기행을 하고 있다.

영천 나무와중학교(교장 이주형)가 유네스코 본부의 승인을 받아 '2025 국제 유네스코 학교'에 공식적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1953년에 창설된 유네스코 학교 네트워크는 유네스코의 이념인 '평화의 문화'를 학교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확산하는 데 뜻을 같이하는 전 세계적인 학교 네트워크다.

나무와중학교는 국내 유네스코 학교에 이어, 지난달 30일 자로 국제 유네스코 학교에 선정된 것이다.

유네스코 학교의 주제는 ▷세계 시민성과 평화의 문화 및 비폭력 ▷지속 가능 발전과 지속 가능한 생활 방식 ▷문화 간 학습, 문화 다양성과 문화유산 존중이다. 나무와중학교는 '지구 기후 위기 극복'을 대주제로 유네스코 학교에 선정됐다.

나무와중학교 전경
나무와중학교 전경

나무와중학교의 교육 비전은 자연 감수성 함양으로 지구에 생명을 심는 나무와 교육 공동체이다. 이에 교육 이념으로 '문화 학교, 생태 학교, 미래 학교'를 내세우고 있다.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정규 교과 수업으로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삶을 위한 인문학, 자연과 노작'이 있다. 학교 특색으로는 매주 화요일, 그날 핀 야생화를 관찰하고 기록하는 '생태 도감 그리기' 활동을 운영함으로써, 자연과 교감하고 생태 감수성을 길러주고 있다.

우리 밀 농장, 멸종위기 식물 보존 정원, 수생 생물 관찰대 등을 조성 및 운영하며 유네스코 이념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공간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주형 교장은 "이번 선정은 그동안 학생들이 해온 노력의 결과물이자 보상"이라며 "나무와중학교 학생들은 이제 세계 유네스코 학교 학생들과 함께 더 적극적인 자세로 지구 생태계 지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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