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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 환자안전 캠페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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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평가인증원 주관…소아환자 위한 콘텐츠 높게 평가받아
류영욱 병원장 "지속 가능한 환자안전 문화 만들어나갈 것"

계명대동산병원 임직원과 방문객들이
계명대동산병원 임직원과 방문객들이 '다같이 더가치 환자안전 캠페인' 행사에 참여해 사진 촬영 부스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계명대동산병원 제공.

계명대동산병원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주관한 '2025년 다같이 더가치 환자안전 캠페인'에서 중대형 의료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과 계명대동산병원에 따르면 WHO 세계 환자안전의 날인 지난 9월 17일부터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소아를 위한 안전한 의료'를 주제로, 전국 100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계명대동산병원은 참여기관으로 선정, 제17회 환자안전 주간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받았다.

계명대동산병원의 이번 대상 수상은 소아 환자를 위한 맞춤형 콘텐츠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안전 문화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등 창의적인 프로그램 기획과 높은 참여도를 크게 인정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계명대동산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인증원 캐릭터 '세이포'를 활용한 소아 환자안전 컬러링북을 자체 제작하고, 색연필·디폼블록 등으로 구성된 '환자안전 세트'를 소아 외래, 병동, 어린이집 등에 배포했다. 이를 통해 환아들이 환자 확인, 손 씻기, 낙상 예방 등 기본 안전수칙을 놀이로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했다.

또한, 환자안전 슬로건을 넣은 친환경 가방 제작, 환자안전 퀴즈 및 사행시 공모전, 리더십 워크라운드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환자·보호자·교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낸 점 또한 높게 평가받았다.

류영욱 계명대동산병원장은 "이번 수상은 모든 교직원이 환자안전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온 결실이다. 앞으로도 '환자안전이 곧 의료의 기본'이라는 신념으로, 지속 가능한 환자안전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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