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북지역에서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총 5건의 부정행위가 적발된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총 5건의 부정행위가 확인됐다. 부정행위 유형별로는 '종료령 이후 답안 작성'에 해당하는 6호 위반이 2건으로 가장 많았다. 시험 종료 종이 울리고 나서도 답안 마킹을 계속하다 감독관에게 적발된 사례들이다.
또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인 휴대전화를 소지한 9호 위반 사례가 1건 확인됐다. 가방 속에 넣어 두었더라도 소지 자체가 금지돼 있어 부정행위로 분류된다.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에서는 응시방법을 어긴 7호 위반이 2건 발생했다. 1선택·2선택 과목 동시와, 1선택 시간에 2선택 과목을 응시하는 등 정해진 시간과 절차를 지키지 않아 부정행위로 처리됐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 안내문과 예시 동영상을 통해 부정행위 유형과 주의사항을 지속적으로 안내해 왔지만 일부 위반 사례가 발생했다"며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히 조치하는 한편, 향후 수능과 각종 평가에서 시험 관리와 사전 안내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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