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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 품은 '포항 구룡포 과메기축제' 이틀간 2만여명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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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시식 행사에 연일 북적, 경제유발효과 15억원 추산
'과메기 김밥' 첫 선…젊은 층 관광객 호응

포항 구룡포 아라광장 주변에 설치된
포항 구룡포 아라광장 주변에 설치된 '제26회 포항 구룡포 과메기축제' 판매부스에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들고 있다. 신동우 기자

포항의 대표 겨울 먹거리 축제인 '제26회 포항 구룡포 과메기 축제'가 1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5일부터 이틀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아라광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과 시민들 2만여명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포항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매일신문이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포항시와 구룡포수협·구룡포농협·구룡포신협·MG동포항새마을금고·구룡포오징어건조협회가 후원기관으로 함께했다.

'과메기의 본고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행사장은 이틀 동안 과메기 특유의 풍미와 겨울 바다 정취를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축제장에는 50여개 판매·체험 부스가 운영돼 신선한 구룡포 과메기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과메기 무료시식회와 '과메기 먹고 힘자랑(팔씨름)', '과메기 깜짝 경매쇼'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연일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에서는 축하공연, 팔씨름 대회, 가요제 예선 등이 진행됐으며, '미스터트롯'과 '현역가왕전' 출연으로 알려진 가수 최수호가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16일에도 트로트 공연과 시민가요제 결선이 이어져 마지막까지 축제 열기를 더했다.

올해 처음 선보인 '과메기 김밥 시식 부스'는 특히 젊은 세대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과메기를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경험할 수 있어 현장에서 호평이 이어졌다.

'제26회 포항 구룡포 과메기축제'에서 참석자들이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축포를 쏘아올리고 있다. 신동우 기자

포항시에 따르면 이틀간 2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으면서 약 15억원에 달하는 경제유발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행사장은 물론 인근 식당과 카페, 숙박시설도 겨울철 비수기에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는 분석이다.

좌동근 포항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추운 날씨에도 구룡포를 찾아준 많은 방문객들 덕분에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과메기 상품 다양화와 체험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지역 어민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메기는 겨울철 찬바람과 해풍으로 생선을 건조·숙성해 만드는 전통 수산가공식품이다.

오메가3·비타민 D 등이 풍부해 겨울철 건강식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포항 구룡포는 적절한 해풍과 적정한 밤낮 기온 차로 인해 과메기의 본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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