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학교 우수식단을 발굴해 '2025년 제2회 건강급식 우수학교' 13개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영양(교)사, 학생, 학부모, 교직원으로부터 추천받은 72개 학교 187건의 식단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영양(교)사와 조리사 등 전문가 평가단이 영양, 위생, 기호도, 경제성 등 6개 항목을 종합 평가했다.
선정된 학교는 대구교대부초, 고산초, 남명초, 매호초, 학정초, 효성초, 강북초, 칠성초, 화동초, 경서중, 관음중, 대구고, 대진고 등 13곳이다.
시교육청은 우수 학교에 특별식 제공을 위해 학생 1인당 1천200원을 지원하고, 학교급식 종사자에게는 1인당 1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식단을 추천한 학생·학부모·교직원에게도 5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며, 급식종사자는 교육청 각종 연수 및 포상 대상자 선정 시 우대받는다.
또 우수학교의 식단을 조리영상으로 제작해 전체 학교에 공유하며, 나이스 급식시스템에 공통 식단으로 등록해 다른 학교에서도 식단 작성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7월 제1회 건강급식 우수학교 14개교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선정 학교를 포함한 총 27개교 중 4개 학교(급별 1개교)를 대상으로 다음 달 '2025년 건강급식 우수학교' 교육감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 성장에 필요한 영양과 기호도를 모두 반영한 맞춤형 급식을 제공하도록 우수 사례를 지속 발굴해 대구 학교급식의 질이 상향평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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