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가담한 50대 공범 이모씨가 20일 경찰에 체포돼 김건희 특검팀으로 압송 중이다.
특검팀은 이날 "압수수색 과정에서 도주해 체포영장 발부받아 추적중이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에 대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공조해 오늘 오후 4시 8분경 충주시 소재 휴게소 부근에서 체포해 특검에 압송중"이라고 밝혔다.
50대 남성인 이씨는 2009년 말부터 2010년 중순까지 주가조작 1차 시기 주포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김 여사의 한 증권사 계좌를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특검팀은 이씨가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김 여사에게 처음 소개한 인물로 특정하고 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2차 주포 김모씨에 대한 증인신문에서 특검 측은 "(김 여사-이씨) 카톡 내용을 보면 이씨가 '진심 너 걱정돼서 하는 할 말 못 할 말 다 하는데 내 이름 노출시켜 버리면 난 뭐가 되느냐. 김씨가 내 이름을 알고 있다. 도이치는 손 떼기로 했다'고 말하자, 김건희가 '내가 더 비밀 지키고 싶은 사람이야'라고 보냈다"며 "피고인이 증인에게 이씨를 노출한 적 있느냐"고 물었다.
김씨는 '1차 주포 이모씨를 통해 알았다'고 답했다. 이씨는 김 여사에게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소개한 인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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