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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익THK, 전문경영인 공동대표 선임…고강도 쇄신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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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익T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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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익THK가 전문경영인을 내세워 쇄신의 속도를 높인다.

27일 한국거래소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익THK는 내달 1일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변경 및 사내이사 선임 등에 대한 안건을 의결한다. 회사는 대표이사 선임 정관을 기존 각자대표이사에서 공동대표이사로 변경해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삼익THK는 1960년 설립 후 창립 65년 만에 첫 전문경영인을 선임한다. 대표이사로 내정된 류영수 후보는 삼성전자 상무, 텍슨 대표를 역임하며 경영 전반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은 인물로 평가된다.

사측은 류 후보에 대해 "시장 경쟁 지속과 리스크 관리 역량이 필요한 상황에서 후보자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사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회사는 거래 재개를 위한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고강도 경영 쇄신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발생한 내부 견제 실패를 거울 삼아, 전문경영인을 공동 대표이사로 두고 투명성을 높여 주주 권익 보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이사회의 독립성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 1인을 추가 선임한다. 사외이사 후보는 대구고등법원 판사 등을 역임한 강윤구 변호사로 법리해석 능력은 물론 다양한 시각을 반영한 균형잡힌 의사결정 역량으로 윤리경영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삼익THK 관계자는 "최근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자사주 30만주를 소각했으며 경영개선 계획 이행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공동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경영 투명성을 한층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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