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주요 관문인 성서 나들목(IC) 인근 벽천분수 공사가 완료됐다고 27일 밝혔다.
성서IC 벽천분수는 총 길이 36m·높이 16m로, 이곳을 통과하는 방문객에게 웅장하고 힘찬 인상을 주도록 설계됐다. 달서구의 대표 명산인 와룡산 퇴적암의 질감을 모티브로 디자인해, 실제 암석처럼 보이도록 했다.
벽면에서 수직으로 떨어지는 폭포와 바닥에서 뿜어져 나오는 분수가 어우러져 다채롭고 역동적인 수경 경관을 연출하고, 주변에는 구목(區木)인 편백나무를 식재해 자연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분수 전면에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밝고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낼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벽천분수가 단순한 조경시설을 넘어,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성서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위해 녹색 인프라 확충과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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