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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스케치작가' 강석원이 그려낸 방천시장과 김광석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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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부터 7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김광석길 골목방송 스튜디오, 종이 위에 수채화 마카, 48×28cm
김광석길 골목방송 스튜디오, 종이 위에 수채화 마카, 48×28cm
태양쌀집, 종이 위에 수채화 마카, 48×28cm
태양쌀집, 종이 위에 수채화 마카, 48×28cm
성주상회 이순남 여사님, 종이 위에 수채화, 30x20cm
성주상회 이순남 여사님, 종이 위에 수채화, 30x20cm
강석원 작가. 대백프라자갤러리 제공
강석원 작가. 대백프라자갤러리 제공

대구의 다양한 모습을 종이에 담아내는 '어반스케치 작가' 강석원이 방천시장과 김광석 다시그리기길(이하 김광석길)을 주제로 한 작품을 모아 전시를 개최한다.

12월 2일부터 7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열리는 '화가의 시선으로 본 방천시장과 김광석길 원화전시'에서는 방천시장·김광석길 골목 곳곳의 풍경을 그린 어반스케치 130여 점과 현장 기록사진 10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작가는 2018년부터 '화가의 시선으로 본 내 고장 10년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대구 곳곳을 탐방하며 도시의 풍경과 그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꾸준히 화폭에 담아 왔다. 중구에서 군위군까지 이어지는 길 위에서, 세월의 결이 살아 있는 거리와 건물, 시장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어반스케치로 기록해왔다.

이번 전시에서 무대가 된 방천시장과 김광석길은 과거와 현재, 예술과 일상이 교차하는 작은 도시의 축소판이다. 60년 넘게 상회를 운영해온 상인을 비롯해 연극인, 서예가, 음악인 등 다양한 삶의 주인공들이 살아 숨 쉬는 이 공간에서 작가는 그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골목의 세월과 온기를 그려냈다.

대백프라자갤러리 관계자는 "그에게 어반스케치는 단순한 그림 그리기를 넘어 도심 속 골목과 사람, 건물과 자연을 직접 발로 걸으며 체험하고 기록하는 작업"이라며 "관람객들은 그의 화폭을 통해 방천시장과 김광석길에 담긴 시간, 사람, 흔적들을 생생히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가는 이번 전시와 함께 에세이·화첩 출판 기념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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