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이하 방미통위) 초대 위원장 후보자는 4일 "성공적으로 방미통위 위원장으로 임명된다면 방송3법 등 후속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인근에 마련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방미통위 최대 현안을 묻는 질문에 "오랫동안 위원회의 행정 공백이 있었다"며 "조직 안정화에 최우선을 두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어 "조직 구성원들 의견을 잘 수렴하고 다독거려 조직 안정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또 "성공적으로 방미통위 위원장으로 임명된다면 방송3법 등 후속 조치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YTN 승인 취소와 관련해 항소를 할지 여부를 묻는 말에는 "판결문을 충실히 검토한 뒤 (항소 여부를) 진행하겠다"고도 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초대 방미통위 위원장 후보자로 김종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명했다. 기존 방송통신위원회가 폐지되고 방미통위로 개편된 지 50여 일 만에 위원장 인선이 이뤄진 것이다.
당시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종철 교수는 한국언론법학회장, 한국공법학회장을 맡는 등 헌법에서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와 한계에 대해 이해가 깊은 헌법학자이자 언론법 전문가"라며 "국민 주권을 최우선 가치로 방송 미디어의 공적 기능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 산업 환경에 적응하며 규제를 혁파하고 법제를 정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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