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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현통' 논란 부른 문진석,이틀 만에 사과…"부적절 처신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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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어"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쟁점 예산과 법인세·교육세 인상안을 두고 막판 협상을 위해 운영위원장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쟁점 예산과 법인세·교육세 인상안을 두고 막판 협상을 위해 운영위원장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일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과 인사청탁을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난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4일 SNS를 통해 사과했다.

문 수석은 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부적절한 처신 송구하다. 앞으로 언행에 더욱 조심하겠다"고 썼다.

이는 지난 2일 논란이 촉발된 이후 문 수석이 처음으로 밝힌 입장이다. 문 수석은 지난 3일과 4일 공식석상에 나서지 않고 있다.

문 수석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김남국 비서관에게 중앙대 동문 출신의 한 인사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에 추천해달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김 비서관은 문 수석에게 "제가 훈식이 형(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랑 현지 누나(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한테 추천할게요"라고 답장한 사실도 알려졌다.

이에 야권에서는 '만사현통(모든 일이 김현지를 통한다)' 등의 조어를 내걸며 '김 부속실장 실세론'에 불을 지피고 있다.

문진석 의원이 페이스북에 게시한 사과문. 페이스북 캡처
문진석 의원이 페이스북에 게시한 사과문.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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