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속보] '현지 누나' 논란 김남국 비서관 사의…대통령실 "사직서 수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 연합뉴스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 연합뉴스

인사 청탁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4일 사의를 표명했다. 대통령실은 즉각 사직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김 비서관은 이날 사직서를 제출하고 오후에 열린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석보좌관 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 도중 김 비서관에게 휴대전화 메신저로 같은 중앙대 출신 특정 인사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에 추천해 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이 일부 언론에 포착됐다.

이와 함께 김 비서관이 이러한 요구에 "훈식이 형이랑 현지 누나한테 추천할게요"라고 답한 것도 함께 찍혔다. '훈식이 형'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현지 누나'는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다.

대통령실은 전날 공직 기강 차원에서 김 비서관을 엄중 경고 조치한다고 밝혔다.

문진석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김남국 대통령실 비서관이 나눈 텔레그램 대화. 뉴스핌
문진석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김남국 대통령실 비서관이 나눈 텔레그램 대화. 뉴스핌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이재명 대통령은 3일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억류된 한국 국민에 대한 질문에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관련 정보를 전달...
농협중앙회는 정기인사를 통해 주요 지역본부장과 집행간부를 대폭 교체하며, 전경수 대구본부장은 상무보로 승진하고 김주원과 손영민은 각각 경북본부장...
경남 창원시의 모텔에서 발생한 흉기 사건으로 10대 남녀 3명이 숨지고 2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20대 남성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