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배인호)는 3일 '2026년도 희망나눔 모금 선포식'을 열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본격적인 모금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선포식엔 지역 대표 기부자와 사회공헌기관 관계자, 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선포식 이후엔 지난 한 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후원한 이들에 대한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과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이와 함께 전 세계 191개국이 참여하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 동참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대표 기부자의 성금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성금 전달식에서는 ▷풀토래 주식회사(회장 이동환)가 1억원을 기부하며 '레드크로스 아너스 기업'에 가입했다. ▷배인호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 ▷KK주식회사(대표 박윤경) ▷아이팜코리아(대표 서완수) ▷대한건설협회 대구광역시회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구혜정) ▷김훈남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전 회장 ▷적십자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위원장 김미원) ▷권영희 적십자봉사회 대구시협의회장 등 기업 및 개인 기부자 20여명이 100만원 이상 기부하는 적십자 '기빙 클럽'에 가입했다.
대구지사는 내년 1월 31일까지 집중적으로 적십자회비 모금 운동을 펼치고, 이후 11월 말까지 상시 모금한다. 적십자회비는 재난구호 및 예방 활동,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 및 복지사업, 위기가정 긴급지원, 안전 교육, 사회봉사 등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된다.
배인호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은 "1905년 고종황제의 칙령으로 탄생해 상해 임시정부 시절 간호원 양성과 6.25 전쟁 피란민 구호, 최근 경북 산불 구호활동에 이르기까지 대한적십자사는 대한민국 120년 역사를 함께 한 우리나라 대표 인도주의 기관"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가장 낮은 곳에서 인류애라는 가장 높은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적십자 모금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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