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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성추행 의혹을 단독보도했던 TV조선이 4일 저녁 피해자와 스튜디오에서 인터뷰를 가져
"(장경태 의원의 신체접촉이) 분명히 있었다"
"선임비서관이 장경태 의원 뜻이라며 보도를 무마시키려 했고, 사건화시키지 말자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여성 의원님들이 그렇게(피해자가 장경태 의원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있는 부분을 강조하는) 말씀을 하시는데 2차 가해가 계속 진행 중이라고 생각한다"
"(장경태 의원의 맞고소에 대해)성폭력 범죄자의 전형적인 2차 가해 행태라고 본다"
등의 발언을 전한 가운데, 주진우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피해자에게 어떠한 조그마한 불이익이라도 있다면, 제 모든 것을 걸고 앞장서서 막아드릴 것을 약속한다"며 장경태 의원 본인은 물론, 같은 당 서영교 의원 등을 두고 "성폭력과 2차 가해에 관여된 모든 사람들을 형사고발하겠다"고 예고했다. 자신이 현재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것도 가리킨듯 "이제 법적 싸움은 나랑 붙자"고 요약했다.
주진우 의원은 4일 오후 10시 11분쯤 페이스북에 피해자 인터뷰를 담은 TV조선 12월 4일 자 '장경태 '성추행 의혹' 피해자가 밝힌 심경은' 기사를 공유, "민주당의 조직적 2차 가해에 견디다 못한 피해 여성이 직접 고통을 호소했다. 너무 힘드시겠지만, 강력히 지지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히며 "국민들도 같은 응원과 연대의 마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일을 딛고 앞으로 더욱 창창한 앞 길을 걸어가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위로했다.
이어 주진우 의원은 "피해자에게 어떠한 조그마한 불이익이라도 있다면, 제 모든 것을 걸고 앞장서서 막아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이번 장경태의 성추행 사건은 정치 진영의 문제가 아니다. 권력형 성범죄자가 피해자를 2차 가해하는 모습"이라고 강조, "민주당 의원들은 정치를 왜 하는가? 이 일에 침묵을 넘어 2차 가해까지 자행하며 정치를 할 이유가 있나?"라고 물었다.
그는 "난 장경태, 서영교 등 성폭력과 2차 가해에 관여된 모든 사람을 형사 고발하겠다. 개딸(이재명 대통령 내지는 더불어민주당 강성 지지자)들의 악성 댓글도 관용 없이 조치한다"고 경고하면서 "이제 법적 싸움은 나랑 붙자"고 예고, "피해자는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바람을 밝혔다.
서영교 의원은 지난 3일 열린 국회 법사위 회의에서 해당 의혹이 의원들 간 토론 주제가 된 가운데 "그 여자(피해자)가 (장경태 의원) 어깨에 손 올리고 있는 거 못 봤느냐"고 발언, 다른 의원들의 발언을 제치고 '2차 가해' 논란의 중심에 자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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