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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룰' 1인1표제, 민주당 중앙위서 부결…지도부 리더십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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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참여자 찬성률은 70%대…'재적 과반'에는 미달
조승래 사무총장 "중앙위원들의 선택 존중"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호남 발전과제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호남 발전과제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진한 '대의원-권리당원 1인1표제'가 5일 중앙위원회 온라인 투표 결과 최종 부결됐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1인1표제 도입을 골자로 한 당헌당규 개정안은 투표 결과 중앙위원 총 596명 중 찬성 277명(72.65%), 반대 102명(27.35%)으로 부결됐다. 찬성 수가 중앙위원 재적수의 과반(299명 이상)을 넘기지 못해 당헌당규 개정이 무산된 셈이다.

조승래 사무총장 역시 "중앙위원 의결 기준은 재적 과반"이라며 "투표 참여자들의 찬성은 70%를 상회하지만 재적 과반을 얻지 못해 부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앙위원의 선택을 존중한다"며 "당원주권 강화를 향한 행진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정 대표가 추진해온 권리당원 권한 확대 방안에 제동이 걸리게 되면서, 당 안팎에서는 정 대표의 리더십이 다시금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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