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은(37)·최성규(36·경북 구미시 고아읍) 부부 첫째 아들 최은우(태명: 포포·4.5㎏) 2025년 7월 23일 출생
"밝은 웃음·긍정의 마음으로 행복하게 빛나길 소망해"
사랑하는 포포에게.
포포야, 안녕?
너는 세상으로 나올 때 4.53㎏의 큰 선물로 와 주었단다.
그 순간 엄마 아빠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했고, 너는 우리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축복이자 기적이 되었어.
포포는 엄마와 아빠가 오래도록 기다린 가장 소중한 선물이야.
튼튼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와 줘서 고맙고 다시 한 번 반가워.
엄마와 아빠는 포포가 앞으로 이 세상을 살아갈 때 밝은 웃음과 긍정적인 마음으로 세상을 마주한다면 행복이 저절로 따르고 뜻하는 바도 순조롭게 이루어질 거라고 믿는단다.
그 믿음을 담아 너의 이름을 지어주고 싶었어.
은우야, 너의 일생이 언제나 평온하고 행복하기를, 작은 순간 하나하나가 빛나기를 바라고 어떤 상황에서도 네 안의 따뜻하고 밝은 웃음과 긍정의 마음이 세상에 큰 힘이 되길 소망해.
마지막으로 너와 함께하며 엄마 아빠도 한 걸음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무엇보다 언제까지나 한결같은 사랑으로 너를 지켜줄게. 이 사랑을 밑거름으로 행복하고 웃음이 많은 사람으로 살아가길 바라.
무한한 사랑과 축복을 담아, 은우의 엄마 메로와 아빠 누오가.
※자료 제공은 신세계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
"현지 누나 누군지 밝혀야 하나?" 물어보니 국민 과반 '찬성'
차기 대구시장에 민주당을? 홍준표 "김부겸 훌륭한 분" 콕 찍어 칭찬
"조진웅, 생매장 당하지 않고 우뚝 서야, 일제도 독립운동가들 생매장"
주호영 "대구시장 출마 여부, 빠른 시간 내 결정하겠다"
'조진웅 소년범' 폭로 기자 고발당해…"30년 전 판결문 뜯어내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