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문경향우회가 3년 연속 향우회 임원 전원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며 문경시의 고향사랑기부문화 확산을 이끄는 모범 단체로 주목받고 있다.
10일 문경시에 따르면 주대중(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교수·매일탑리더스 아카데미 4기 초대 동기회장) 회장과 수석부회장, 부회장, 이사 등 재구문경향우회 임원진은 올해도 어김없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모두 2천400만원을 기부했다.
향우회 임원진 전원이 3년 연속 전원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한 전국 첫 사례로 알려졌다.
주 회장은 올해도 1인 연간 기부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부하며 3년 연속 문경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 기부자로 자리매김했다.
권영호·임병태·김석 수석부회장과 정석래 사무총장도 각각 300만원을 기부하며 지난해와 동일한 기부금을 이어갔다.
이 외에도 정의도 부회장 200만원, 지호근 사무국차장 150만원, 황해범 부회장, 김기원·김은제 이사 각 100만원, 김영일 이사 50만원 등 대부분의 임원진이 한마음으로 동참했다.
이로써 재구문경향우회는 2023년 2천600여만원, 2024년 2천300여만원,2025년 2천400만원을 기부하며 3년간 6천730만원의 기부금을 문경시에 전달했다.
문경시는 "향우회 차원의 이 같은 규모의 지속적 기부는 매우 드문 사례이며, 특히 수도권과 지방을 통틀어 임원진 전원의 3년 연속 동참은 전국 최초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
주 회장은"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도움이 되고, 기부자들은 세액 공제 혜택과 문경 특산물 답례품을 받는 모두에게 보람 있는 훌륭한 제도"라며 "재구문경향우회의 기부가 다른 지역 향우회와 출향인들의 참여 확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3년 연속 기부에 동참한 재구문경향우회의 남다른 애향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들의 정성과 의지가 지역 발전을 바라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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