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시장 신규 상장 사례가 드문 대구에서 모처럼 코스닥 탄생한 상장기업이 첫날 공모가 대비 2배 가까운 주가 상승을 보이자 TK 최다선인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축하와 함께 "대구의 더 많은 혁신기업들이 상장기업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격려를 보냈다.
주호영 부의장은 1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상장식 현장에서 박수를 치며 지켜보는데, 마음 한편에서 조용한 감동과 자부심이 올라왔다"면서 "개장이 되자마자 시가총액이 1천500억원에서 3천억원이 됐는데, 대구에서도 이렇게 혁신 창업이 가능하고, 충분히 잘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적었다.
주 부의장은 그러면서 "지난 25년간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신 김성호 대표님과 이지스 임직원 여러분, 정말 수고하셨다. 열심히 응원하고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 지원해야겠다 다짐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수성알파시티에 본사를 둔 이지스는 현실 세계를 디지털 환경으로 구축하는 '디지털 어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토대로 이지스는 35건의 특허와 82건의 소프트웨어 저작권을 확보했으며, 2022년에는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2015년 이후 최근 10년간 이전 상장을 제외한 대구지역 신규 상장사는 13곳에 그쳤다. 내년에는 수요 대응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 씨엘모빌리티, 로봇 툴체인저를 개발한 유엔디 등이 상장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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