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건영은 구미강동병원과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의 근로자 건강관리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구미 국가산업단지 하이테크밸리 A10블록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의 근로자 건강관리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광건영 및 협력사 근로자들은 병원 진료·상담·치료 과정 전반에서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외국인 근로자들도 언어 장벽 없는 의료서비스 환경을 제공받게 된다.
구미강동병원은 중국어·베트남어·몽골어·영어 등 4개 국어 의료 통역이 가능한 전문 지원 체계를 갖춘 국제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재해·응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하다.
김병채 대광건영 상무는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은 기업이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가치"라며 "지역 내에서 국제진료 역량을 갖춘 구미강동병원과의 협력이 현장의 안전·보건관리 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신재학 구미강동병원 병원장은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의료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국제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대광건영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근로자 의료 접근성과 재해 대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이 체결된 A10BL 사업장은 구미시 최대 주거단지로 조성되는 '신확장 로제비앙 메가시티'의 건설현장이다. 지하 4층~지상 26층, 총 31개 동, 전용 59~84㎡ 규모의 2천740세대 대단지로 개발 중이며, 입주 예정일은 2027년 7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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