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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기초단체장 누가 뛰나] 경남 합천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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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군수 현역 프리미엄, 국힘 단일화 여부에 관심

경남 합천군수 선거는 재선 도전에 나서는 김윤철 현 군수를 비롯해 4명이 국민의힘 공천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여기에다 더불어민주당이 반드시 서부경남 지역에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며 후보를 물색 중이다.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있는 후보들 간 단일화 여부도 관심거리다.

국민의힘 공천에서는 현역 프리미엄과 조직력을 감안할 때 김 군수가 한 발 앞서 있는 양상이다. 특히 보수색이 짙은 합천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받는 후보가 무소속이나 민주당 후보보다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민주당 순, 가나다 순)

김성태(66) 전 합천군국제교류협의회 회장은 합천읍 출신으로, 지역에서 초·중·고교를 나와 창신대학 토목과를 졸업했다. 합천군 배구협회장을 비롯해 거창세무서 일일 명예서장, 34대와 35대 합천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역임하고, 진우종합건설 대표이사를 지냈다. 현재 합천문화원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코로나 시기에는 코로나극복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1억8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김윤철(61) 현 합천군수는 지역 초·중학교를 나와 마산공고, 고려대를 졸업했다. 합천군 재향군인회장(19대, 20대),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장(13대, 14대), 지방시대위원회 지역문화관광 전문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3대 합천군의원, 8대와 11대 경남도의원을 거쳐 41대 합천군수로 당선됐다. KTX역세권 합천읍 개발, 황매산 힐링 관광지 조성, 행복주택 건설 등을 성과로 내세우고 있다. 현재 경남시장군수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류순철(65) 전 경남도의원은 지역 사회단체 활동을 왕성하게 벌이고 있다. 새마을운동 합천군 지회장, 합천군체육회 부회장, 범죄피해지원 합천지구 회장, 합천청년회의소 회장 등 지역 단체장을 두루 역임했다. 제10대 경남도의원을 역임했으며, 경남도의회 남부내륙철도 조기건설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제4회 전국 시도의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으며, 아너소사이어티 합천군 2호 회원이다.

이재욱(60) 전 합천경찰서장은 합천군 대양면 출신으로, 계명대 법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법학석사)했다. 이 전 서장은 경찰간부후보생 44기로 공직에 입문한 뒤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장과 사이버수사과장, 112실장, 대구 성서경찰서장, 경북경찰청 사이버수사과장 등을 두루 거쳤다. 현재 국민의힘 경남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경찰청장 표창, 행안부장관 표창, 대통령표창 등을 수상했다.

이들은 모두 합천을 서부경남의 거점지역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물밑에서 치열한 표심 공략을 벌이고 있다. 이 중 일부 인사는 국민의힘 공천이 여의치 않을 경우 탈당 후 무소속 출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찌감치 무소속 후보 단일화 움직임도 일부 감지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합천군수 선거에 반드시 후보를 낼 방침으로, 현재 출마 후보를 물색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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