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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지키고 싶었어요"…초등 1학년이 전한 따뜻한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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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초교 민서경 어린이 2년 연속 용돈 기부 "다음에 또 올께요"

성주초등학교 1학년 민서경 학생이 자신이 모은 용돈과 할아버지의 성금을 합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성주초등학교 1학년 민서경 학생이 자신이 모은 용돈과 할아버지의 성금을 합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차곡차곡 모은 용돈에 담긴 마음은 나이보다 훨씬 컸다. 경북 성주군 성주초등학교 1학년 민서경(7) 학생이 두 해 연속 이웃을 위한 기부를 실천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지난 17일 민서경 학생은 직접 모은 용돈 20만원을 성주읍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지난해 처음 기부를 한 뒤 '내년에도 다시 오겠다'는 스스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1년 동안 용돈을 아껴 모았다는 이야기가 주변을 더욱 따뜻하게 했다.

함께 방문한 할머니 허정자 씨는 "작년에 기부를 하면서 아이가 내년에도 꼭 다시 오겠다고 약속했다"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1년 동안 한 푼 한 푼 모은 용돈이니, 이웃들에게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할아버지 최덕곤 씨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30만원을 함께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배해석 성주읍장은 "어린 나이에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는 모습이 정말 대견하다"며 "민서경 학생의 선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었고, 이런 마음이 모여 더욱 따뜻한 성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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