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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초등생 학부모 10명 중 9명 "늘봄학교 운영에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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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조사에서 95.6% '만족' 응답
지역 전문기관과 연계해 프로그램 질 높여

대구 동도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참여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구 동도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참여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타고 훨훨'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매일신문 DB

대구 지역 학부모 10명 중 9명이 늘봄학교 운영에 만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대구시교육청은 '2025년 2학기 대구늘봄학교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 학부모의 95.6%가 늘봄학교 운영에 대해 '만족 이상'으로 응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13일부터 23일까지 늘봄학교에 참여한 초등학교 1~6학년 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전체 2만1천10명 중 2만94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학부모 67.9%는 '매우 만족', 27.7%는 '만족'으로 답했다.

늘봄학교는 윤석열 정부의 대표적 교육 정책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통합한 개념이다.

대구 늘봄학교는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정규수업 이후 매일 2시간 무상으로 제공되는 맞춤형 프로그램 ▷초등 1~6학년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기·적성 및 교과 중심 방과후 프로그램 ▷돌봄이 필요한 초등 1~6학년 학생을 위한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 등 학생별 수요를 반영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맞춤형 프로그램은 학생의 성장·발달 단계에 적합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청 자체 인력풀을 비롯해 지역대학, 공공도서관 등 전문기관과 연계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인 점이 학부모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늘봄학교 운영과 함께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늘봄 전용 공간 구축 및 환경 개선 ▷안전 시스템 강화 ▷안전 인력 지원 ▷학부모 대면 인계에 따른 동행 귀가 지원 등 촘촘한 돌봄·안전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늘봄학교에 대한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는 수요에 기반한 프로그램 운영과 안전한 돌봄이 현장에서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대구 늘봄학교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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