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에게 프랑스 명품 브랜드 '로저비비에' 손가방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특검은 김 여사가 지난 2023년 3월 8일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김 의원이 당선될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했고, 김 의원과 배우자 이모씨가 그 대가로 손가방을 선물한 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특검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부터 김 의원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김 의원과 이씨는 2023년 3월 8일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김 의원이 당선된 후 김 여사에게 손가방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은 이씨가 김 의원이 당대표 선거에서 당선된 이후인 2023년 3월 16일 손가방을 구매했고, 다음날인 17일 손가방을 김 여사에 전달했다고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3월 17일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1박 2일간의 일본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날로, 이날 김 의원은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귀국한 윤 전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앞서 특검은 지난 17일 김 의원 자택과 의원실,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을 압수 수색하기도 했다. 특검은 김 의원 자택에서 김 의원 부부 휴대전화 1대씩을 압수했으며, 의회방호담당관실에선 2023년 3월 17일 이씨의 차가 김 의원 사무실에 출입한 기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 부부가 김 여사에게 선물한 손가방은 특검이 지난달 6일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살던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를 압수 수색하는 과정에서 발견됐으며, 손가방과 함께 '김기현 의원의 당대표 당선을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취지의 메시지도 함께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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