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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가스공사 제기한 27일 경기 이의 제기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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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안영준 트레블링 바이얼레이션" 주장 받아들여지지 않아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닉 퍼킨스가 27일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가 패배로 끝나자 아쉬워하고 있다. KBL 제공.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닉 퍼킨스가 27일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가 패배로 끝나자 아쉬워하고 있다. KBL 제공.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지난 27일 대구체육관에서 있었던 서울 SK 나이츠와의 대결에서 제기한 이의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9일 KBL과 가스공사에 따르면 경기 직후 가스공사는 4쿼터 마지막 SK 안영준이 가스공사 수비진을 뚫고 성공한 버저비터 레이업 슛이 '트레블링 바이얼레이션'이라며 이의를 제기했다.

가스공사는 KBL에 공문을 통해 'KBL 경기규칙 제9장 기타사항 B'에 따라 이의제기 및 재정 신청을 요구했다. 가스공사는 득점을 앞둔 돌파 과정에서 양쪽 다리가 플로어에 떨어진 뒤 다시 일어나 슈팅으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축발인 오른발이 끌리며 이동했기 때문에 트레블링이라고 주장했다. 또 발이 안 끌렸더라도 마지막 슈팅 과정에서 세 걸음 이상 걸었기에 트레블링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KBL은 안영준이 완전히 넘어져 엉덩이로 앉거나, 등을 대고 눕는 상황이 아니었기에 다시 일어서려고 하는 동작은 바이얼레이션이 아니라며 가스공사의 이의 신청을 기각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트레블링 바이얼레이션으로 재정위원회 신청까지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 더 이상의 이의제기는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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