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테니서 남녀 성(性) 대결을 앞둔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와 닉 키리오스(호주)가 경기 하루 전날인 28일(한국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서로 승리를 자신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1위 사발렌카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673위 키리오스는 한국 시간으로 29일 0시 45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격돌한다.
사발렌카는 올해 US오픈 여자 단식 챔피언으로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통산 네 번 우승했다. 이에 맞서는 키리오스는 2022년 윔블던 남자 단식에서 준우승했으며 세계 랭킹도 2016년 13위까지 오른 경력이 있다.
경기 하루 전날 두바이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사발렌카는 "예측 불가능한 경기지만 내가 이길 수 있다"며 "제가 남자 선수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다른 여자 선수들에게도 좋은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리오스 역시 "내가 이길 것으로 확신한다"며 "맞붙었던 선수들이 나의 플레이를 예측하기 어려워했던 만큼 사발렌카도 이전에 보지 못한 상황을 맞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경기는 3세트로 진행되며 마지막 3세트는 10점을 먼저 따내는 쪽이 이기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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