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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경 김해인 경감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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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적 구조활동, 탁월한 현장 대응 능력 인정

울진해경 김해인 경감이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울진해경 제공
울진해경 김해인 경감이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울진해경 제공

경북 울진해양경찰서 구조대장인 김해인 경감이 각종 재난·해양사고 현장에서의 헌신적인 구조 활동과 탁월한 현장 대응 능력을 인정받아 제11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수상해 대통령으로부터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김 경감은 육상과 해상을 가리지 않고 각종 재난 현장에서 선두에 서 온 해양경찰 구조 전문가로 위기 상황마다 침착한 판단과 과감한 행동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켜왔다.

특히 지난해 3월 25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이 강풍을 타고 영덕 지역까지 확산되며 대규모 인명 피해가 우려되던 상황에서 김 경감은 산불을 피해 해안가 방파제로 피신한 경정3리 주민 구조 현장에 투입됐다.

그는 연기와 불길 속에서도 현장을 지휘하며 방파제에 고립된 주민은 물론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택 내 주민들까지 정밀 수색을 통해 구조해 총 61명의 주민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해양 재난 현장에서도 김 경감의 공적은 두드러졌다.

그는 전복선박과 화재선박 등 대형 해난사고 현장에 신속히 투입돼 위험한 상황에서도 직접 선박에 올라 구조와 화재 진압을 병행하는 등 침착한 현장 대응을 펼쳤다.

그 결과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총 6건의 대형 해양사고 현장에서 승선원 29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김 경감은 "현장은 늘 예측할 수 없지만 구조대장으로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 앞에서는 망설일 수 없었다"며 "이번 수상은 개인이 아닌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린 동료들에게 주어진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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