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샤오미 셀카 장면이 큰 화제를 낳은 가운데 청와대는 8일 "중국 SNS인 웨이보의 실시간 검색어 6위에 올랐고, 조회수도 약 46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SNS에서는 이번 한·중 정상회담의 의미를 되새기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7일부터 3박4일간 중국을 국빈 방문했고, 지난 5일 시 주석과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정상회담 일정을 마치고 시 주석과 샤오미 스마트폰으로 '셀카'를 촬영한 것과 관련해 "셰펑 주미 중국대사는 자신의 공식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샤오미와 함께한 멋진 셀카!'라고 극찬했다"고도 전했다.
이어 "중국인들이 즐겨 쓰는 위챗 블로그에는 이 대통령이 200여명의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중국을 찾는 '대국적 행보'를 보였다면서, 동행한 김혜경 여사가 인민대회당에 붉은 한복 차림으로 참석하는 등 안정적이고 품격 있는 행보를 보였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국민들의 마음을 연 것은 또 다른 성과라고 할 수 있다"며 "이재명 정부는 앞으로도 오직 국익과 국민을 둔 실용 외교, 감성 외교로 대한민국 외연을 넓혀 가겠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아울러 이 대통령의 방중과 관련해 중국을 포함한 외신 반응도 소개했다.
강 대변인은 "중국 언론들은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동행한 이 대통령의 방중이 한·중 관계 완전 정상화의 신호이자 한국 외교가 실용 중심으로 재조정되는 상징이라 분석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로이터통신은 두 정상이 두 달 새 두 차례나 만난 걸 관계 강화 의지의 신호로 설명했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어 "대만과 일본 언론은 중국이 한·미·일 관계의 균열을 일으키려 한다고 경계하면서도 이 대통령이 이에 동조하기보다 민감한 사안에 신중한 태도를 보임으로써 외교적인 유연성을 보여준 점에 주목했다"고 분석했다.
강 대변인은 "주요 외신들은 공통으로 이번 방중으로 한·중 관계가 전면적인 복원 국면에 들어가게 된 점에 의미를 두고, 안미경중(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 구도를 벗어나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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