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에 공무원을 파견하며 국가 인공지능(AI) 전략 수립 과정에 참여한다.
대구시는 19일자로 6급 공무원 1명을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지원단에 파견(1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파견은 정부가 추진 중인 'AI 3대 강국 도약' 국정과제의 실행 과정에서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 최상위 AI 전략기구다. 국가 AI 비전과 중장기 전략 수립을 비롯해 부처 간 AI 정책과 사업을 조정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위원회는 기술혁신·인프라, 산업 AI 전환, 공공 AI, 데이터, 사회 변화 대응, 글로벌 협력, 과학·인재, 국방·안보 등 8개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범정부 AI 정책을 총괄한다.
이번 파견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지방정부 인력을 실무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파견 수요 조사를 거쳐 참여 지역을 확정했으며, 현재까지 총 7개 지자체가 파견에 참여하고 있다.
참여 지자체는 광주를 비롯해 대구, 울산, 대전, 부산, 충북, 제주 등이다. 광주는 지난해 12월 가장 먼저 파견을 시작했으며, 대구는 광주에 이어 두 번째로 파견을 진행한다. 다른 지자체들은 각자의 인사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파견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구시 파견자는 내부 공모 절차를 통해 선발됐다. 총 6명이 지원해 6대 1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적으로 6급 공무원 1명이 파견 대상자로 결정됐다. 대구시는 이번 파견이 형식적인 인력 배치가 아니라 실제 업무 수행을 전제로 한 선발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파견 인력은 국가 AI 전략과 분야별 AI 정책 수립·시행 지원 업무를 맡는다. 위원회 전체회의와 분과·특별위원회 운영을 지원하고, 정부 부처와 민간 부문 간 소통 창구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예·결산과 국회 대응 등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지원단 운영 전반에도 참여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파견을 통해 중앙정부의 AI 정책 논의 흐름을 보다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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