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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지 않은 게 아니라, 아직 당하지 않았을 뿐" 영주경찰,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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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경찰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교육에 참여한 경로당 행복선생님들이 교육 자료를 들어 보이고 있다. 영주서 제공
영주경찰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교육에 참여한 경로당 행복선생님들이 교육 자료를 들어 보이고 있다. 영주서 제공

28일 오전 대한노인회 경북 영주지회. 영주경찰서가 마련한 보이스피싱범죄 예방 교육에 참여한 경로당 행복선생님 20여명이 강사로 나선 경찰관과 묻고 답하며 전화·문자·메신저 사기 피해 사례를 배우고 익히느라 분위기가 진지했다.

이날 교육은 영주서가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경로당을 중심으로 한 어르신들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속지 않은 게 아닙니다. 다만, 내 차례가 오지 않았을 뿐입니다"란 주제로 마련된 이날 교육은 실제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한 유형별 수법 분석과 상황별 대응 요령에 맞춰 진행됐다.

영주경찰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교육에 참여한 경로당 행복선생님들이 교육 자료를 들고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영주서 제공
영주경찰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교육에 참여한 경로당 행복선생님들이 교육 자료를 들고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영주서 제공

특히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전화·문자·메신저 사기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질적인 예방법이 전달돼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행복선생님들은 향후 각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과 홍보를 이어가는 '현장 메신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석한 김미경 행복선생님은 "그동안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보이스피싱 범죄를 제대로 이해하게 됐다"며 "실제 피해 사례를 경로당 어르신들께 알리고, 피해 예방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진육 영주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는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피해는 물론 심리적 상처까지 남기는 대표적인 범죄"라며 "연령대와 생활환경에 맞춘 맞춤형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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