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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증시" 증권株 불기둥…미래에셋증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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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대금 증가 수혜 기대

여의도 증권가 ⓒ연합뉴스
여의도 증권가 ⓒ연합뉴스

증시가 역대급 호황을 이어가자 최대 수혜주인 증권주 주가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주식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수료가 증가하면서 증권사들의 실적이 더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KRX증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36% 급등한 2131.61에 거래되고 있다. KRX증권지수는 14개 국내 주요 상장 증권사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같은 시각 미래에셋증권은 전일 대비 17.53% 오른 4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유진투자증권 12.05%, 상상인증권 18.72%, SK증권 29.94%, 유안타증권 9.20%, 키움증권 8.48%, NH투자증권 5.02% 등 전 증권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주가 강세를 보이는 건 역대급 증시 활황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 영향으로 분석된다.

최근 증시가 호황을 이어가자 투자자 예탁금은 지난해 말 87조원에서 이달 27일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이달 국내 증시 거래대금 역시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넘어 전월 대비 52% 급증했다. 활동 계좌 수는 982만개로, 지난해 말보다 2% 증가했다.

증권가에선 증시 활황과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증권사 주가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증권사 실적은 증시 거래대금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 업종 주가 역시 증시 흐름과 궤를 같이하는 경향이 있다"며 "2009년, 2017년, 2020년 등 과거 증시 강세 국면에서도 증권주가 동반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향후 리테일 점유율이 높은 증권사 중심으로 주가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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