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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신기록 코스피, 상승 랠리 언제까지…7,490.05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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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목표가 상향 잇따라…50만 전자·30만닉스 기대
남녀노소 불문 전국민 관심…반도체 의존 경계 목소리도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전장대비 105.49포인트(1.43%) 상승한 7,490.05가 나타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전장대비 105.49포인트(1.43%) 상승한 7,490.05가 나타내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코스피 지수가 전장보다 105.49포인트(1.43%) 오른 7,490.05에 마감하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가 줄줄이 상향되는 등 증권가는 계속되는 '불장'을 예고했다. 반도체 의존 과열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크지만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 국민의 관심은 '코스피가 얼마까지 올라갈 것인가'에 쏠린다. 2면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7,499.07로 출발해 한때 7,531.88까지 치솟으며 사상 처음 7,500선을 돌파했다. 전날 6.45% 폭등해 사상 처음 7,000선을 넘은 데 이어 이틀 만에 또다시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삼성전자는 5천500원(2.07%) 오른 27만1천500원에 마감하며 아시아 두 번째 시가총액 1조 달러 기업으로 자리를 굳혔다. SK하이닉스도 5만3천원(3.31%) 상승한 165만4천원을 기록했다.

목표주가 상향도 잇따랐다. SK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SK하이닉스를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각각 올렸다. 미래에셋증권도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200만원에서 270만원으로 높였다. 골드만삭스는 코스피 12개월 목표치를 8,000으로, JP모건은 8,500으로 각각 제시했다.

시가총액 순위도 새 역사를 썼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6일 기준 한국 증시 합산 시총은 4조5천900억 달러(약 6천657조 원)로 캐나다(4조5천억 달러)를 추월해 세계 7위에 올라섰다. 미국·중국·일본·홍콩·인도·대만에 이어 세계 7번째 규모다. 영국을 제친 지 열흘 만에 또 한 단계 뛰어오른 것이다.

코스피는 지난해 6월 3,000선 회복 이후 10월 4,000선, 올해 1월 5,000선, 2월 6,000선을 차례로 넘어섰다. 6,000선에서 7,000선까지는 단 47거래일이 걸렸다. 올해 상승률은 블룸버그 기준 글로벌 주요국 증시 중 1위다. 주식 자산 급등이 가계 재산에 직접 영향을 미치면서 나이·성별을 불문하고 전 국민의 관심이 증시에 가있다. 다만 개인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34조원으로 사상 최대 수준에 달해 고점 경계감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2026년 영업이익 컨센서스 증가율(124.2%)이 지수 상승률을 웃도는 만큼 반도체 중심의 추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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